사회
빙판·안개에 교통사고 속출
입력 2007-03-08 13:37  | 수정 2007-03-08 13:37
오늘 오전 전국 곳곳 도로가 전날 내린 눈과 꽃샘추위로 얼어붙은 데다 짙은 안개까지 낀 탓에 대형 교통사고가 줄을 이었습니다.
오전 7시40분쯤 충남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국도에서 60여대의 차량이 추돌해 1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오전 7시 7분 쯤엔 전남 화순에서 능주쪽 방면 국도에서 차량 5대가 첫 추돌사고를 일으킨 뒤 11대, 7대, 5대의 차량이 차례로 부딪혔고, 반대편 차선에서도 미끄럼으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모두 11명이 다쳤습니다.
또 비슷한 시각 전남 담양군에서는 이스타나 승합차가 길 옆으로 굴러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으며, 나주시 영산동에서는 무쏘 차량이 중앙선을 넘는 바람에 맞은 편에서 오던 3대의 차량이 추돌,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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