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풀하우스’ 심진화 “김원효, 핸드폰에 사랑도 장모도 모두 둘”
입력 2014-06-13 22:09 
사진=풀하우스 캡처
[MBN스타 대중문화부] 개그우먼 심진화가 남편인 개그맨 김원효의 휴대폰에 얽힌 비밀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서 심진화가 김원효의 핸드폰에서 두 명의 내 사랑과 장모님을 찾은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날 심진화는 김원효가 내 번호를 ‘내 사람이라고 저장해 놨다. 핸드폰에 음성인식 기능이 있는데 하루는 별 생각 없이 ‘내 사람이라고 불렀는데 음성을 잘못 인식해서 ‘내 사랑이 됐다. 근데 내 번호가 아닌 다른 번호로 전화가 걸리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원효도 깜짝 놀라서 어쩔 줄 모르더라”며 내 사랑 뿐 아니라 음성인식으로 장모라고 외치면 두 개의 전화번호가 뜬다. 우리 엄마 말고 장모가 한 사람 더 있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진화는 이러한 일에도 웃고 넘긴 이유에 대해 휴대폰을 잃어버리면서 연락처가 날아가니 중간중간 백업을 해 놓는데, 몇 년 동안 이 작업을 해 왔더니 백업이 압축이 돼 있었던 것”이라며 그래서 예전 연인의 번호들이 뜨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동료 개그우먼 김지민이 이를 수습하기 위해 김원효가 순정파라고 하자, 심진화는 옛날 여자 친구랑 뒷자리가 똑같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풀하우스는 화목한 가족을 만들기 위해 12인의 전문가가 제시하는 현명한 가족문제해결법 국민 힐링 프로그램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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