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13일의 금요일, 유래 알고나니…`불길한 날`
입력 2014-06-13 18:47  | 수정 2014-06-16 21:17

'13일의 금요일'
13일의 금요일을 맞아 '13일의 금요일 유래'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13일의 금요일은 서양에서 유래한 대표적인 '불길한 날'로 꼽힌다. 그 이유는 13일의 금요일이 골고다 언덕에서 예수가 죽은 날이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처형당한 날이 금요일이었고 12사도와 예수를 합하면 13이 되므로 13일의 금요일이 불길한 날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다.
또 과거 영국 해군이 13일의 금요일에 대한 미신을 깨려고 13일의 금요일 날 배를 출항시켰다가 그 배가 사라졌다는 이야기가 있어 사람들은 더욱 불길하게 생각한다.

이어 '13일의 금요일 바이러스'로 불리는 '예루살렘 바이러스'가 문제가 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 지난 1989년 처음 발견된 이 바이러스는 감염된 컴퓨터에 잠복해 있다가 '13일의 금요일'에 집중적으로 나타나 .COM, .EXE 등이 붙은 실행파일을 파괴하고 지워버린 바 있다. 한동안 '13일의 금요일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날은 컴퓨터를 키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팽배하기도 했다.
13일의 금요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3일의 금요일, 컴퓨터 바이러스도 있구나" "13일의 금요일, 예수 관련 유래였구나" "13일의 금요일, 영화도 무서웠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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