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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레가스 첼시 이적, 아스널 팬들 유니폼에 불질러…'헉!'
입력 2014-06-13 13:49 
파브레가스 첼시 이적 / 사진=첼시 공식 홈페이지


'파브레가스 첼시 이적'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로의 이적을 확정했습니다.

첼시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C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파브레가스의 영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적료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영국 언론들은 그의 이적료로 2700만 파운드(한화 약 462억 원)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파브레가스는 첼시 홈페이지를 통해 "EPL에서 끝내지 못한 일이 있고, 지금이 돌아오기에 적당한 시기라고 생각했다. 여러 제안들을 고려한 끝에 첼시가 내게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첼시는 트로피를 향한 야망이 있는 팀이다. 훌륭한 선수들과 최고의 감독을 보유하고 있다. 하루라도 빨리 첼시를 위해 뛰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전 아스널 주장 세스크 파브레가스(바르셀로나)의 첼시 이적이 확정되자 아스널 팬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파브레가스는 과거 아스널 시절 라이벌 팀인 첼시에 대해 "내가 첼시로 간다면 당신들은 날 죽여도 좋다(If I ever wear a Chelsea shirt, you have permission to kill me)"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파브레가스가 결국 첼시로 이적하게 되면서, 아스널 팬들은 파브레가스의 아스널 유니폼을 불태우는 화형 인증샷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파브레가스 첼시 이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파브레가스 첼시 이적 아스널 팬들이 뿔났다" "파브레가스 첼시 이적 유니폼을 태우다니 뭔가 좀 무섭다" "파브레가스 첼시 이적 사람 일은 어떻게 될 지 모르는거지.."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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