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13일의 금요일 유래보니…예수가 이날 "충격"
입력 2014-06-13 10:10 

'13일의 금요일' '브라질 크로아티아'
브라질월드컵 개막으로 브라질 크로아티아 경기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다른 한편에서는 13일의 금요일을 맞아 '13일의 금요일'이 화제다'
네티즌들은 그러면서 올해는 13일의 금요일이 몇 번 있었나에 주목하고 있다. 나아가 내년에는 몇 번이 있나 궁금해하고 있다.
올해는 9월과 12월에 총 두 번 '13일의 금요일'이 있다. 내년에는 6월 13일 하루가 금요일이다. '13일의 금요일'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것은 서구 문화권에서 이 날을 불길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예수가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날이 13일의 금요일이었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미신과 관련해 영화 '13일의 금요일'이 제작돼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13일의 금요일 바이러스'로 불리는 '예루살렘 바이러스'가 문제가 되기도 했다. 1987년에 이탈리아에서 발견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89년 처음 발견됐다.
이 바이러스는 감염된 컴퓨터에 잠복해 있다가 '13일의 금요일'에 집중적으로 나타나 .COM, .EXE 등이 붙은 실행파일을 파괴하고 지워버리는 것이 특징이다. 한동안 '13일의 금요일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날은 컴퓨터를 키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팽배하기도 했다.
13일의 금요일에 대해 네티즌들은 "13일의 금요일 이런 사연이 있었구나" "13일의 금요일 바이러스까지…" "13일의 금요일 미신 아닌가" "13일의 금요일을 맞아 13일의 금요일 영화나 볼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출처 : 영화 포스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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