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나흘째 요란한 소나기, 우박 '주의'…내일부터 '초 여름 날씨'
입력 2014-06-13 08:34 
나흘째 요란한 소나기 / 사진=MBN


나흘째 요란한 소나기, 우박 '주의'…내일부터 '초 여름 날씨'

'나흘째 요란한 소나기'

13일 오늘 날씨는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강원도 영서에서 약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고, 낮부터 밤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중부지방은 아침에도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에 비(강수확률 60%)가 오겠습니다.

내륙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일부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및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강수량은 지역마다 차이가 크겠습니다.


오늘 오전 5시 기준으로 아침 기온은 서울 18.5도, 인천 17.5도, 수원 18.4도, 대전 17.0도, 광주 18.3도, 대구 18.1도, 부산 17.5도, 울산 16.6도, 제주 19.9도를 기록 중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0∼28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미세먼지(PM10)는 강원권 '좋음', 그 밖의 권역 '보통'으로 관측됐습니다.

한편, 주말인 내일부터는 찬 공기가 물러가면서 다시 맑고 더운 초여름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나흘째 요란한 소나기 소식에 누리꾼들은 "나흘째 요란한 소나기라니.." "나흘째 요란한 소나기, 비 그만 왔으면 좋겠다" "나흘째 요란한 소나기, 우산 챙겨야되네 오늘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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