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맨트 】
축구 팬에게 있어서 4년 만에 돌아오는 월드컵은 정말 설레는 축제입니다.
이런 팬들의 심리를 이용해 브라질에서 열리는 경기에 원정 응원 보내준다며 돈을 받고 사라진 사기 일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오택성 기자입니다.
【 기자 】
인터넷의 한 포털사이트에 개설된 카페입니다.
'기·필·코', '기적 필승 코리아'의 약자를 따 만든 이 카페는 브라질 월드컵에 원정 응원을 함께 가자며 만들어졌습니다.
카페 운영자는 우리나라 경기 1,2,3차 경기 관람료는 물론 브라질에 가는 항공권과 숙박까지 포함해 520만 원에 상품을 올렸습니다.
다른 원정 응원 상품보다 최고 300만 원이나 싼 가격에 회원은 순식간에 600명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모두 카페 운영자 박 씨가 기획한 사기였습니다.
실제 가입 회원 가운데 20여 명이 박 씨에게 약 1억 원가량을 보냈고 박 씨는 돈만 받고 나서 연락이 끊겼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박 씨의 계좌를 확인한 결과 이미 돈은 모두 빠져나간 것으로 밝혔졌습니다.
경찰은 카페 운영자 박 씨의 소재를 추적하는 한편 추가 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택성입니다.
영상취재: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축구 팬에게 있어서 4년 만에 돌아오는 월드컵은 정말 설레는 축제입니다.
이런 팬들의 심리를 이용해 브라질에서 열리는 경기에 원정 응원 보내준다며 돈을 받고 사라진 사기 일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오택성 기자입니다.
【 기자 】
인터넷의 한 포털사이트에 개설된 카페입니다.
'기·필·코', '기적 필승 코리아'의 약자를 따 만든 이 카페는 브라질 월드컵에 원정 응원을 함께 가자며 만들어졌습니다.
카페 운영자는 우리나라 경기 1,2,3차 경기 관람료는 물론 브라질에 가는 항공권과 숙박까지 포함해 520만 원에 상품을 올렸습니다.
다른 원정 응원 상품보다 최고 300만 원이나 싼 가격에 회원은 순식간에 600명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모두 카페 운영자 박 씨가 기획한 사기였습니다.
실제 가입 회원 가운데 20여 명이 박 씨에게 약 1억 원가량을 보냈고 박 씨는 돈만 받고 나서 연락이 끊겼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박 씨의 계좌를 확인한 결과 이미 돈은 모두 빠져나간 것으로 밝혔졌습니다.
경찰은 카페 운영자 박 씨의 소재를 추적하는 한편 추가 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택성입니다.
영상취재: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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