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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쇼크는 아시아 불안심리 반영"
입력 2007-03-08 04:37  | 수정 2007-03-08 04:36
방한 중인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 교수는 차이나 쇼크가 단기적인 증시 조정에 불과하지만, 아시아 각국이 미국 달러 자산 매입을 기피하거나 중단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단초를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프리 삭스 교수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주 중국발 증시 파장은 아시아 각국의 과다한 미 국공채 보유에 대한 불안심리를 반영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일본 엔화에 대해 "엔 캐리 트레이드의 급격한 청산과 엔화 가치의 가파른 상승은 일본과 미국 정부 모두에 바람직하지 않아 미국이 엔화 가치 상승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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