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 "쌀도 협상대상" 강경입장 통보
입력 2007-03-08 04:32  | 수정 2007-03-08 08:06
(한편) 미국측은 "한미 양국이 FTA 협상에서 쌀을 개방 예외 품목으로 인정하기로 사실상 합의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일축하며 강경 입장을 통보했습니다.
미국측 수석 농업협상 대표인 리처드 크라우더 대사는 미 무역대표부에서 열린 한미 FTA 농업분야 고위급 협상에서 "쌀을 포함한 모든 농산물을 협상대상에서 포함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통보해, 막판 진통이 예상됩니다.
이에 대해 우리측 수석대표인 농림부 민동석 농업통상정책관은 "미국이 쌀 문제를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으려 해도 이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게 우리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는 뜻을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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