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13개월째 동결, 연 2.50% 유지…이유는?

'기준금리 13개월째 동결' '연 2.50%'
한국은행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연 2.50%)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기준금리는 13개월째 동결이 이뤄지고 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세계 경제에 대해 "선진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나,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여건 변화, 일부 신흥시장국의 성장세 약화 등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이후 13개월 연속 동결을 결정했다.
금리 인상의 부담을 안고도 한은이 동결 결정을 내린 데에는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부진과 원화 강세 요인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준금리 13개월째 동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준금리 13개월째 동결, 투자 어디에 해야되지" "기준금리 13개월째 동결, 금리 높아지진 않나?" "기준금리 13개월째 동결, 변동이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