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CJ CGV, 프리머스 합병 후 이익률 하락"…목표가↓
입력 2014-06-12 08:57 

IBK투자증권은 12일 CJ CGV에 대해 "프리머스 시네마를 합병하면서 지난해 3분기부터 비용 증가가 발생해 지속적으로 이익률이 하락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프리머스 영화관이 CGV 직영 영화관에 비해 입지가 좋지 않고 그에 따라 모객력이 낮다"며 "오래된 일부 지방 점포들이 노후화됨에 따라 수익성이 하락한 것도 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최초로 CJ CGV가 수익성이 좋지 않은 점포를 중심으로 연간 1~2개관을 폐점해 수익성 제고에 나설 것"이라며 "오는 4분기 흑자 전환이 예상되는 중국시장과 4D관 증가로 적자 출소가 예상되는 4D플랙스로 이익 개선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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