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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악성루머, 최초 유포자는 또래 여학생…SM “이번만 선처”
입력 2014-06-11 16:10  | 수정 2014-06-11 18:20
사진=설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인턴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그룹 f(x) 멤버 설리 관련 악성 루머 유포자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11일 SM 측은 유포자가 악성 루머를 만들어 유포한 것에 대해 설리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 잘못을 뉘우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고, 본인 또래의 여학생인 점을 감안해 유포자를 선처해주고 싶다는 설리의 의사를 존중해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 말 설리가 스트레스성 복통으로 응급실을 방문한 것과 관련, 악성 루머를 유포한 네티즌을 사이버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관할 경찰서에 고소한 바 있다.
SM은 이번 고소 취하는 예외적인 건이다. 설리와 관련해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악성 루머로 확인된 내용을 추가 유포하거나 확산시키는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및 가족들에게 고통을 주는 이러한 불법 행위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설리 악성루머, 유포자가 또래 여학생이었다니” 설리 악성루머, 마음 고생 심했겠네요” 설리 악성루머, 다음부턴 꼭 강경대응 하길” 설리, 힘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하, SM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M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지난 3월 말경, 소속 아티스트 설리와 관련해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거짓으로 인한 악성 루머가 온라인 상에 확산됨에 따라,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법적 대응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해당 루머를 인터넷에 최초 유포한 자 및 관련자를 사이버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관할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관할경찰서의 수사협조로, 이번 악성 루머를 최초 유포한 자를 확인했으며, 유포자는 사실이 아닌, 허위 내용으로 악성 루머를 만들어 유포하는 것이 범죄행위임을 깨닫고 깊이 반성하며, 재발방지를 약속했습니다.
당사는 유포자가 악성 루머를 만들어 유포한 것에 대해 설리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 잘못을 뉘우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고, 본인 또래의 여학생인 점을 감안해 유포자를 선처해주고 싶다는 설리의 의사를 존중, 금번 사건에 대해 6월 10일 고소를 취하했습니다.
다만, 이번 고소 취하는 예외적인 건으로, 설리와 관련해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악성 루머로 확인된 내용을 추가 유포하거나 확산시키는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며,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및 가족들에게 고통을 주는 이러한 불법 행위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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