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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동유럽 폴란드 대표사무소 개설
입력 2014-06-11 14:44 
폴란드 브로츠와프 지역에 개설된 유럽신한은행 폴란드 대표사무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박부기 유럽신한은행 법인장, 박근직 LG전자 법인장, 여정웅 LG 디스플레이 법인장, 마친 어반 브로츠와프시 재무국장, 다리우슈 오스트로프스키 브로츠와프시 투자공사장, 크리스토프 브라모르스키 주 상공회의소 이사.

신한은행은 폴란드 브로츠와프 지역에 유럽신한은행 폴란드 대표사무소를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브로츠와프는 서쪽으로는 독일, 남쪽으로는 동유럽 공업중심지인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서쪽으로는 우크라이나, 루마니아와인접해 동서 유럽 연결지로서 교통이 발달해 일찍이 공업도시로 발전했다.
특히, 무와봐 및 브로츠와프를 중심으로 유럽내 최대 가전 생산기지로 변모하면서 LG그룹 등 외국인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1994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법인으로 영업을 시작한 이래 독일을 비롯한 서유럽 내 한국계 기업 진출들에 금융지원을 확대하며 해외 진출을 지원해 왔다.

유럽신한은행 관계자는 "폴란드 브로츠와프는 서유럽과 동유럽을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이자 경제 중심지로서 일찍부터 주목하고 있던 지역"이라며 "이번 폴란드 대표사무소 진출로 동유럽에 진출하는 한국계 기업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번 폴란드 대표사무소 개점으로 국내 은행 최다인 16개국 69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케 됐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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