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 강원래 득남, 시험관 8번만에 가진 아기인데…출산 전날 교통사고를?

김송 강원래 득남, 시험관 8번만에 가진 아기인데…출산 전날 교통사고를?



가수 강원래 김송 부부가 득남 소식을 전했습니다.

강원래 아내 김송은 11일 오전 서울 강남차병원에서 몸무게 3.95kg의 사내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강원래와 김송 부부는 2001년 혼인신고를 한 뒤 2003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시험관 아기 시술을 꾸준히 시행했고, 8번 만에 임신에 성공했습니다.

강원래 김송 부부는 제왕절개를 통해 아이를 얻었으며,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입니다.

강원래의 매니지먼트 담당자는 "강원래와 김송의 친언니가 지켜보는 가운데 출산이 이뤄졌다"며 "아이를 본 가족 모두가 감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강원래는 소속사를 통해 "김송과 아이 모두 건강하다. 이런 날이 내게 와 너무 기쁘다"며 "정말 잘 키우겠다"고 득남 소감을 전했습니다.

앞서 김송은 매니저와 함께 10일 오후 3시쯤 출산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서울 건대입구역 인근 대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돌진한 음주운전 차량과 크게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함께 타고 있던 매니저가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김송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송 강원래 득남 소식에 누리꾼은 "김송 강원래, 정말 축하드려요" "김송 강원래, 아이 정말 귀엽게 생겼다" "김송 강원래, 표정만 봐도 얼마나 기쁜지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