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싸이 행오버, 스눕독 매일 취해 있기 때문에 `결국`
입력 2014-06-11 11:23  | 수정 2014-06-1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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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곡 '행오버'(Hangover)를 발표한 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가 새로운 힙합 장르를 시도한 이유로 '강남스타일'의 큰 성공을 들었습 니다.
싸이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에 게재된 인터뷰 영상에서 "나는 절대 그 노래(강남스타일)를 뛰어넘지 못할 것이다. 어떻게 '20억뷰'를 돌파한 노래를 이길 수 있겠는가"라며 "때문에 신선한 다른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힙합 장르를 시도한 이유를 밝혔다.
싸이는 또 "어느 날 힙합 트랙을 작사하다가 단어 하나를 떠올렸다. 나는 취해있었고 '행오버'를 생각했다"면서 "즉시 녹음했고 (녹음된) '행오버' 후렴구를 듣자마자 스눕독을 떠올렸다. 스눕독이 매일 취해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라고 작업 초기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이어 "스눕독에게 전화를 걸어 피처링을 해줄 수 있는지 묻자 그가 곡 제목을 물었다. '행오버'라고 답했고 그는 '내가 마침 취해 있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가 만나게 됐다"고 덧붙였다.

싸이는 음악의 주요 주제가 '음주'라는 물음에 "그렇다. 나는 헤비 드링커다. 솔직히 일 년의 절반은 취해 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11일 오전 기준 유튜브 조회수 3000만 뷰를 돌파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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