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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눈 부상, ‘너포위’ 촬영 중 소품 칼에 눈 찔려…11일 결방
입력 2014-06-11 09:30 
이승기 눈 부상이 화제로 떠올랐다.
이승기 눈 부상, 안구 내 전방 출혈로 촬영 중단



이승기 눈 부상이 화제로 떠올랐다.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가 주연배우 이승기의 부상으로 결방을 결정했다.

‘너포위 관계자는 10일 오후 이승기가 촬영 중 심각한 눈 부상을 당해 촬영이 중단됐다”며 이승기를 제외한 분량으로는 방송이 힘들다는 제작진의 판단으로 부득이하게 ‘너포위의 결방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지난 9일 새벽 액션장면 촬영 도중 소품용 가짜 칼에 눈을 찔리면서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처치를 받았다. 각막 손상과 안구 내 전방 출혈이라는 진단을 받은 이승기는 촬영 복귀에 대한 의지를 보였지만, 정밀 검사를 요하는 주치의의 권고로 촬영장에 복귀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제작진은 이승기가 극의 전체적인 흐름을 주도하는 주인공 없이는 사실상 촬영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점과 현재 이승기의 부상 상태로는 촬영이 어렵다는 의견 하에 촬영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오는 11일 ‘너포위 방송 시간대에는 스페셜 편을 긴급편성했다. 12일에는 ‘너포위 10회 분을 방송한다.

이승기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사고로 인해 촬영을 중단할 수밖에 없어서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너포위 방송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너포위를 지켜봐주시는 시청자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승기 눈 부상 안구 내 전방 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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