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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눈 부상, 소품 칼에 눈 찔려…"안구 내 전방출혈"
입력 2014-06-10 20:41 
이승기 눈 부상 /사진=SBS 제공


이승기 눈 부상, 소품 칼에 눈 찔려…"안구 내 전방출혈"

'이승기 눈 부상'

이승기가 드라마 촬영 도중 눈 부상을 당했습니다.

SBS 측은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에 출연 중인 이승기가 9일 촬영 중 심각한 눈 부상을 당해 촬영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승기가 액션장면 촬영 도중 소품용 가짜 칼에 눈을 찔리면서 '각막 손상'과 '안구 내 전방 출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승기가 촬영 복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지만, 정밀 검사를 요하는 의사의 특별 권고로 촬영장에 복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이승기는 '각막 손상 및 안구 내 전방출혈' 진단을 받은 상태입니다.

이는 통상 외부의 자극에 의해 유발되는 증상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을 때 심한 경우 실명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안구 내 전방 출혈의 경우 운동이나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이승기의 부상으로 드라마 촬영이 중단됐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 결방까지 결정됐습니다.

SBS 측은 "이승기를 제외한 분량으로는 방송이 힘들다는 제작진의 판단으로 부득이하게 '너포위'의 결방이 결정됐다"며 "11일 '너포위' 스페셜 방송을 긴급편성하고, 12일에는 '너포위' 10회 분을 방송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승기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사고로 인해 촬영을 중단할 수밖에 없어서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너포위' 방송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청자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승기 눈 부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승기 눈 부상, 어서 회복했으면" "이승기 눈 부상, 많이 아팠을 듯" "이승기 눈 부상, 어떡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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