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주민번호 대신 아이핀, "8월7일부터 주민번호 수집 금지"
입력 2014-06-10 20:33 
주민번호 대신 아이핀, "8월7일부터 주민번호 수집 금지"

'주민번호 대신 아이핀'

8월부터 주민번호를 대체하는 본인확인 수단으로 '아이핀'(I-PIN, 인터넷 개인정보 식별번호)을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쓸 수 있게 됩니다.

안전행정부는 내달 시범운영을 거쳐 주민번호 수집이 법으로 금지되는 오는 8월7일부터 '마이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마이핀이란 인터넷에서 사용되온 '아이핀'을 오프라인까지 확대한 것입니다. 본인확인 수단일 뿐 주민번호 자체를 대체하는 것은 아닙니다.

13자리 무작위 번호로 이뤄져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는 전혀 들어있지 않습니다.


본인 확인을 요구할 경우 공공아이핀센터(www.g-pin.go.kr), 동주민센터, 본인확인기관(나이스평가정보, 서울신용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 홈페이지에서 마이핀 번호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마이핀 번호를 외우지 않아도 되도록 신용카드 크기의 발급증을 제공하고 스마트폰 앱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주민번호 대신 아이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민번호 대신 아이핀, 효과 있으려나?" "주민번호 대신 아이핀, 유용할 듯" "주민번호 대신 아이핀, 내 개인정보 지켜졌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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