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철수 "중진들, 재보선 때 선당후사로 임해야"
입력 2014-06-10 18:19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7·30 재보궐 선거 공천과 관련해 "중진들은 이번 선거에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임하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10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밝혔습니다.
안 대표는 "선당후사라는 말의 의미가 재보선에서 정치신인을 기용하겠다는 뜻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나중에 차차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안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손학규, 정동영 상임고문과 김두관 전 경남지사,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 등 거물급 인사들의 출마설이 나오는 가운데 당의 판단에 따라 공천권을 행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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