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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사과, "비유 적절치 않았다"…곤계란이 뭐길래?
입력 2014-06-10 18:10 
이외수 사과 / 사진= 이외수 트위터


이외수 사과, "비유 적절치 않았다"…곤계란이 뭐길래?

'이외수 사과'

소설가 이외수가 축구 국가대표팀을 세월호와 비교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0일 이외수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한국 축구 대표팀과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대표팀이 가나에 0:4로 대패한것에 대해 "한국 축구 4대 0으로 가나에 침몰, 축구계의 세월호를 지켜보는 듯한 경기였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를 접한 일부 누리꾼은 축구와 세월호를 비교하는 것은 타당치 않다며 이외수를 비난했습니다.

비난 여론이 거세자 이외수는 "속수무책으로 침몰했다는 뜻으로 쓴 것입니다만 비유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많아 원문 지웁니다"라고 말하며 글을 삭제했습니다.


이외수가 언급한 '곤계란'은 원래 부화하기 전의 오리알을 삶아 먹는 음식을 뜻하지만, 트위터에 프로필 사진을 등록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이는 달걀 그림에서 유래된 단어입니다.

이외수 사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외수 사과 세월호랑 비교하는 것은 좀 아닌 듯" "이외수 사과 이번에는 적절치 못했네" "이외수 사과 한국 축구 월드컵을 믿어봅니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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