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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액션신 촬영중 눈 부상…소품용 칼에 찔려 ‘충격’
입력 2014-06-10 17:34 
사진=이승기(SBS 제공)
배우 이승기가 드라마 촬영 중 눈 부상을 당했다.
이승기는 지난 9일 새벽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액션 장면 촬영 도중 소품용 가짜 칼에 눈을 찔리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이승기는 각막 손상과 안구 내 전방 출혈 진단을 받았다. 응급치료를 받은 그는 촬영 복귀에 강력한 의지를 보였지만, 정밀 검사를 요하는 의사의 특별 권고로 촬영장에 돌아오지 못했다.
이에 제작진은 이승기가 극의 전체적인 흐름을 주도하는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촬영 진행이 불가능하다”며 현재 이승기의 부상 상태로는 촬영이 어렵다는 의견 하에 촬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승기에게 이승기의 빠른 쾌유를 바라고 있다. 건강한 모습으로 촬영장에 돌아와 다시 대구로 열연해주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11일 ‘너포위 스페셜 방송을 긴급편성하고 12일에는 ‘너포위 10회 분을 방송한다.
이승기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사고로 인해 촬영을 중단할 수밖에 없어서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너포위 방송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너포위를 지켜봐주시는 시청자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이승기, 어떡해” 이승기, 어쩌다 다친거야” 이승기, 큰 부상 아니어야 할텐데” 이승기, 쾌차를 빌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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