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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뮤비 예술" 싸이 '행오버' 본 외신들, 뜨거운 반응
입력 2014-06-10 11: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싸이의 신곡 'Hangover(행오버)'에 대해 해외 유수의 유명매체들이 연이어 호평을 내놨다.
지난 9일 'Hangover(행오버)'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 직후 미국 빌보드, 타임, 롤링스톤, 하이프비스트, 할리우드리포터 등 유수한 음악 잡지 및 시사주간지를 포함해 MTV, 버즈피드, 팝더스트, 뉴욕 포스트, 워싱턴 포스트, CNN, NBC, ABC,BBC 등 다양한 전문 음악 매체와 종합뉴스, 방송사 등이 이 소식을 대서특필했다.
미국 빌보드는 'Hangover(행오버)' 뮤직비디오에 대해 "아주 재미있다"고 평하며 "도미노처럼 술잔 쓰러뜨리기, 와일드한 노래방, 당구장에서의 궁푸, 소용돌이치는 댄스비트, 그리고 스눕독이 있다"며 뮤직비디오를 간략한 키워드로 정리해 눈길을 끌었다.
또 시사주간지 타임은 "'행오버'는 스눕독과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이라고 극찬하며 뮤직비디오에서 한국 아줌마들과의 술 대결 등 몇몇 장면을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으며 "가치 있는 5분이다. 뮤직비디오가 예술"이라고 평했다.

세계적인 웹매거진 하이프비스트는 CL과 지드래곤의 깜짝 출연, 스눕독과 싸이가 온라인에서 함께 '행오버'를 작업한 것 등을 소개하며 "한국 케이팝 감성, 케이팝 스타일과 스눕독의 만남"이라고 짧게 정리했다.
같은 날 미국 음악잡지 롤링스톤은 싸이가 '강남스타일' 20억뷰 돌파 소식을 전해들은 후 "좀 더 재미있는 콘텐츠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던 소감을 상기시키며 "'행오버'는 싸이가 지킨 약속과 같다"고 전했다.
이 밖에 MTV는 "한국에서 스눕독과 뮤직비디오를 촬영가능한 시간이 18시간밖에 없었다. 스눕의 계산은 8시간 촬영하고 10시간 파티하는 거였다. 그게 그의 생각이었고 솔직히 내가 스눕을 그렇게 해서 한국으로 초대할 수 있었다"는
싸이의 말을 전하면서 '힙합대부' 스눕독이 싸이와 협업할 수 있었던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싸이의 'Hangover(행오버)' 뮤직비디오는 10일 오전 기준 유튜브 조회수 1430만건을 돌파했으며 '좋아요' 역시 23만 7000건을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싸이는 '행오버'에 이어 올여름 새 싱글이자 타이틀곡 '대디(DADDY)'발표를 예고해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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