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 남녀 임금격차, 39.0%로 OECD회원국 중 최대
입력 2014-06-10 08:41 
한국 남녀 임금격차 / 사진=MBN


한국 남녀 임금격차, 39.0%로 OECD회원국 중 최대

'한국 남녀 임금격차'

한국 남녀 임금격차가 OECD 회원국들 중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9일 김준 국회입법조사처 사회문화조사실 환경노동팀장은 '임금 격차의 현황과 시사전'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OECD 통계를 토대로 작성된 이 보고서는 각국 남성 전일제 근로자의 임금을 100으로 산정했을 때, 남녀 간 임극격차 정도를 백분위로 수치화했습니다.

한국의 남녀 임금격차는 39.0%로 통계자료가 있는 OECD 25개국 중 1위였고, 2위는 일본으로 28.7%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남녀 임금격차는 2위인 일본과 10.3%p로 큰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각국 남녀 임금격차 순위에서는 3위 핀란드(21.2%), 4위 네덜란드(20.5%), 5위 터키(20.1%) 등이 20%를 상회하는 상위권에 들었습니다.

6위 영국(19.2%), 7위 미국(18.8%), 8위 독일(16.8%), 9위 프랑스(14.1%), 10위 호주(14.0%) 등의 순이었습니다.

한국 남녀 임금격차 소식에 누리꾼들은 "한국 남녀 임금격차, 헉!" "한국 남녀 임금격차가 OECD국가 중 최대?" "한국 남녀 임금격차, 아직 남녀 평등 멀었구나 우리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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