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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세계랭킹 1위 루이스 바짝 추격…재탈환 시간문제
입력 2014-06-10 07:57 
LPGA 투어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세계랭킹 1위 재탈환을 노리고 있는 박인비.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잠시 세계랭킹 1위를 내어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바짝 압박했다.
박인비는 10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 랭킹에서 10.04점으로 루이스(10.34점)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점수차는 단 0.3점차다.
지난 주 59주간 지켜왔던 1위 자리를 내준 박인비는 자극을 받아 곧바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1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재탈환이 충분하다.
지난해를 비롯해 통산 2승을 기록하는 등 이 대회에서 유난히 강한 면모를 보였고, 특히 지난해 전성기 때 보여줬던 신들린 퍼트감을 되찾은 만큼 No.1 등극은 시간문제다.
‘무서운 10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캘러웨이)가 9.42점으로 3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4위(8.17점), ‘노장 커리 웹(호주)이 5위(6.92점)에 자리했다.[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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