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전히 하마평에 오르는 김문수…현재 입장은?
입력 2014-06-08 19:41  | 수정 2014-06-08 21:10
【 앵커멘트 】
일각에선 여전히 김문수 경기지사도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일주일 전 우리 MBN 취재진과 만난 김 지사는 다소 애매모호한 답변을 내놨었는데, 그동안 입장이 좀 달라졌을까요?
신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 인터뷰 : 김문수 / 경기지사 (지난 1일)
-"(제안받는다면?) 아직 아무 제안도 없으니까…. (제안이 있다면 고려해 보실 건지?) 가정하기는 좀 그런 것 같아요. 제안이 오면 말씀드릴게요."

김문수 경기지사는 일주일 전 MBN 취재진과 만나 청와대에서 아직 공식 제안은 없었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후임 국무총리 인선 초기부터 하마평에 꾸준히 올랐던 김 지사는 최근까지 막판 총리 후보군에 포함돼 검증 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지사의 입장에 변화가 있을까.

김문수 경기지사 측은 총리직 제안은 없었다고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도 만약 제안이 온다면 수용 가능성은 여전히 열어뒀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경기지사 측 관계자
- "전당대회와 재보선 두 갈래 길을 놓고 고민 중인데 총리 제안이 오면 어떻게 할 건지 고민해야 하는 입장이라…."

다만, 김 지사가 대구·경북 이른바 TK 출신에다 여권 내 차기 대권주자로 꼽힌다는 점에서 지명이 부담스러울 것이란 분석도 있어 청와대의 선택에 관심이 쏠립니다.

MBN 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편집 : 강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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