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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터졌다’ 조쉬벨, 38일만에 9호 홈런 폭발
입력 2014-06-08 17:30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2사 1,3루 LG 벨이 스리런 홈런을 날리고 홈에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오랜 기다림이었다.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조쉬벨의 한 방이 드디어 터졌다. 무려 38일만의 홈런이다.
조쉬벨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6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1-0인 1회말 2사 1, 3루 찬스서 KIA 선발 DJ 홀튼을 상대로 3점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초반 홈런 레이스 선두를 달리던 조쉬벨은 4월30일 마산 NC 다이노스전 8호 홈런을 끝으로 멈췄다. 조쉬벨은 이날 오랜 침묵을 깨고 시즌 9호포를 폭발시켰다. LG는 조쉬벨의 한 방으로 2회초 현재 KIA에 4-0으로 앞서 있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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