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우는남자’, ‘우는 아저씨’에 ‘잔 비우는 남자’까지 패러디 화제
입력 2014-06-06 20:14 
[MBN스타 최준용 기자] 영화 ‘우는 남자 개봉 이후 온라인상에 패러디 포스터가 등장하며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그 첫 주인공은 장동건의 ‘우는 남자와 원빈의 ‘아저씨가 만난 ‘우는 아저씨 휘날리며이다. 두 작품 모두 이정범 감독이 연출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으며, 그 발단은 ‘우는 남자의 제작보고회 자리에서 시작됐다.

장동건은 이정범 감독에게 ‘아저씨, ‘우는 남자에 이어 3부작으로 원빈과 함께 ‘우는 아저씨는 어떠냐”고 언급한 바 있는데 이에 착안한 각종 패러디 포스터가 등장한 것. 여기에 10년 전, 장동건과 원빈이 만나 천만 관객을 모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더해졌다.

‘우는 아저씨 휘날리며뿐만 아니라 코믹한 패러디 포스터도 등장해 화제다. 일명 ‘잔든건으로 팬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장동건의 사진에는 ‘잔 비우는 남자라는 타이틀이 붙여졌고,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도 매니저를 패러디해 눈물 연기를 했던 신동엽은 ‘애써 우는 남자가 됐다. MBC ‘무한도전의 ‘선택2014 정형돈 선거 포스터 속 ‘웃다가 눈물나게 해드리겠습니다라는 카피는 ‘우는 남자 로고와 만나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우는남자는 개봉 첫 날부터 올해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바 있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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