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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그룹 `오소녀`, 지금은 대표 여가수 `우뚝`
입력 2014-06-06 16: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인턴기자] 데뷔 직전 해체된 걸그룹 ‘오소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오소녀는 지난 2007년 데뷔를 앞두고, 소속사의 자금 사정으로 인해 해체된 비운의 그룹. 현재 각 소속그룹에서 활동 중인 다섯 멤버로 구성된 팀이었다. 주인공은 유빈, 유진, 효성, 지나, 지원.
‘오소녀 해체 후 가장 먼저 데뷔한 사람은 유빈이다. JYP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원더걸스 멤버로 합류했다.
유이는 2009년 4월 유이라는 예명으로 애프터스쿨에 합류해 데뷔 무대를 가졌다. 특히 2008년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 유빈의 친구로 출연해, 늘씬한 몸매와 예쁜 미모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효성은 유이의 애프터스쿨 데뷔 6개월 만에 시크릿으로 데뷔했다. 최근 솔로곡 ‘굿나잇 키스를 발표하며 활동 중이다.

지나는 효성보다 조금 뒤인 2010년 7월, G.NA라는 예명으로 솔로 데뷔 했다. 오소녀 멤버 중 유일하게 솔로 활동에 나섰다. 특히 데뷔 전인 2008년, 2PM의 ‘10점 만점에 10점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우월한 몸매로 주목받았다. 최근 ‘예쁜 속옷을 발표하며 효성과 같은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원은 티아라 멤버로 발탁됐지만 데뷔 직전 하차했다. 대신 영화 ‘고사 ‘슬픔보다 슬픈 이야기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스피카 멤버로 활동 중이다.
이렇듯 ‘오소녀는 해체됐지만 모든 멤버들이 각자의 길을 걸으며 가수로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이들은 가수로서뿐만 아니라 예능, CF, 영화 등 여러 방면에서 빛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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