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선 실패 인제군의원 숨진채 발견…낙선 비관 자살한 듯
입력 2014-06-06 16:07 

6일 오전 4시께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김모씨(61.인제군의원) 식당 옆 컨테이너에서 김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전날 오후 부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부인과 함께 잠자리에 들었다 이날 새벽 숨진채 발견됐다.
인제군의회 재선 의원인 김씨는 이번 6.4 지방선거때 3선에 도전했다 낙선하자 술을 마시고 처지를 비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선거에 떨어진 뒤 술을 마시며 괴로워했다는 가족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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