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파업중단, 오늘 아나운서-PD 업무 복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BS 노조가 파업을 중단함에 따라 아나운서를 비롯해 드라마, 예능국 PD들이 모두 업무에 복귀했다.
6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파업이 중단돼 모든 아나운서들과 PD들이 정상업무에 돌입했다. 뉴스 역시 부장급 간부 회의를 거쳐 제작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우려했던 총체적인 결방 사태는 없을 전망이다.
앞서 KBS 노조는 길환영 사장의 보도 개입을 지적하며 지난달 29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아나운서 80여명을 비롯한 KBS 노조 PD들이 참여하면서 제작을 거부, 방송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이후 KBS 노조는 지난 5일 KBS 이사회를 통해 길환영 사장의 해임 제청안이 통과돼 파업 중단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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