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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계속된 투수 사랑...고졸 우완 홀메스 1R 지명
입력 2014-06-06 13:44 
LA다저스의 스카우트 담당 부사장 로건 화이트는 이번에도 1라운드로 투수를 선택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투수를 지명했다.
다저스는 6일(한국시간) 열린 MLB 드래프트 첫 날 1라운드에서 콘웨이 고교를 졸업한 우완 투수 그랜트 홀메스를 지명했다. 이번 지명으로 다저스는 최근 12번의 드래프트 중 11번을 1라운드에서 투수를 지명했다.
홀메스는 이번 시즌 40이닝을 던지며 4승 1패 평균자책점 0.35 탈삼진 82개를 기록했다. 활약을 인정받아 게토레이가 선정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타석에서도 재능을 보여 타율 0.305 출루율 0.494를 기록했다.
다저스 스카우트 정책을 총괄하는 로건 화이트 부사장은 이 선수를 22순위에 지명하게 된 것은 큰 행운이다. 그는 아직 젊고 성숙했으며, 강한 몸을 지녔다. 강속구와 브레이킹볼도 뛰어나지만, 무엇보다 경쟁심이 넘친다”며 그에 대한 평가를 남겼다.
홀메스의 형 콜비는 지난해 6월 애틀란타와 논-드래프트 FA로 계약했다. 콜비는 베이스볼아메리카 선정 유망주 순위 16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다저스는 2라운드에서 사후아로 고교 출ㄹ신의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와 계약하며 첫날 드래프트를 마쳤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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