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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짝’ 돌아온다…후지이 1군 복귀 임박
입력 2014-06-06 07:52 
지난 4월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 한신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7-4로 한신이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오승환이 포수 후지이와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사카) 안준철 기자] 최근 3경기에서 2블론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는 오승환(32·한신)의 짝이 돌아온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한신의 주전포수 후지이 아키히토(38)가 1군 복귀를 눈앞에 뒀다.
후지이는 8일 한신 2군 본거지인 나루오하마구장에서 열린 웨스턴리그(2군리그) 히로시마전에 7번타자 포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몸상태에 점검을 마쳤다.
지난 4월25일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베이스타스전에서 오른쪽 발등 근육이 파열돼 1군에서 제외된 후지이는 이후 2군에서 재활해오다가 이날 첫 실전복귀를 가진 것이다. 가벼운 몸놀림에 타격감도 좋았지만 포수 마스크를 쓰고 좌완 이와자키 스구루를 노련하게 리드하며 무실점으로 이끈 것이 가장 돋보였다. 비록 도루를 저지하다가 악송구를 범하기도 했지만 히라타 가쓰오 한신 2군 감독은 이정도면 문제없다. 이와자키를 제대로 리드했다”고 강조했다.
후지이의 복귀는 오승환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오승환은 스프링캠프부터 베테랑 후지이와 손발을 맞춰왔다. 후지이의 이탈로 역시 베테랑 쓰루오카와 좋은 호흡을 보였지만 쓰루오카도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간 상황이라 한신은 포수난 겪고 있다. 이는 한신의 불안요소이기도 하다. 지난달 28일 고시엔 세이부전에서 오승환이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했을 때 히다카 다케시가 포수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 공을 뒤로 빠뜨리는 등 오승환을 제대로 리드하지 못했다.
7일 고베에서 열리는 웨스턴리그 오릭스전에 출전한 후지이는 별 이상 없으면 8일 소프트뱅크전에서 한신의 안방마님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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