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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난 돈 받고만 싸운다" 능청
입력 2014-06-06 07:31  | 수정 2014-06-06 07:37
김동현이 TV에 출연해 예전 일촉즉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흥미르 자아냈다. 사진=MK스포츠 DB
'파이터' 김동현(33)이 자신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지만 싸움은 돈 받고만 한다고 밝혔다.
김동현은 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아버지에 시비를 붙인 건달들과 신경전을 벌인 일화를 공개했다.
김동현은 "주먹들이 아버지의 허리춤을 잡아 끌며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해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었던 적이 있다. 건달들도 나를 보고 더 이상 덤비지 못하더라. 다행히 경찰이 출동해 사건이 진정됐다"면서 "난 아직 단 한 번도 사석에서 주먹을 휘두른 적이 없다. 난 돈받고만 싸운다"고 능청을 떨었다.
이에 대해 박미선은 격투기선수가 싸움을 하면 일이 커지지 않나”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현은 링에서만 돈을 받아야 싸운다. 불의에 뛰어들 땐 맞을 각오를 한다”라거 말해 '해피투게더' 멤버들에 박수갈채를 받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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