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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매뉴라이프 1R 선두…대회 2연패 시즌 첫 승 사냥
입력 2014-06-06 07:15  | 수정 2014-06-06 08:40
LPGA 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1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오른 박희영.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이 첫 날 공동선두에 오르며 대회 2연패를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박희영은 6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의 그레이 사일로 골프장(파71.633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6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날 6타를 줄인 박희영은 미쉘 위(미국)와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다. 펑샨샨(중국)이 5언더파 66타로 단독 3위에 자리해 바짝 추격중이다.
이로써 박희영은 기다리던 한국낭자군의 시즌 첫 승과 함께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청신호를 켰다.
최나연(27.SK텔레콤),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 이지영(29.볼빅)은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6위 그룹에 이름을 올리면서 한국낭자군의 시즌 첫 승 도전에 힘을 보탰다.
59주 동안 지켜왔던 세계랭킹 1위 재탈환을 노리고 있는 박인비(26.KB금융그룹)와 지난 주 숍라이트 우승으로 1년2개월 만에 랭킹 1위에 오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나란히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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