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특허 등록된 LG전자 노크코드 위력은?
입력 2014-06-05 14:49 

LG전자의 보안솔루션인 노크코드가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습니다.
올해 초 출시한 G2를 비롯해 프리미엄과 보급형 구분없이 탑재돼 있는 노크코드는 한국 외에도 북미, 유럽 등 주요 지역에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노크코드는 기존의 숫자 입력이나 패턴 그리기 대신 몇 차례의 터치를 통해 스마트폰 보안이 가능하도록 한 기술입니다.
특히화면을 켜는 것과 잠금화면을 해제하는 것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기존의 숫자 입력이나 패턴 그리기와 비교해 편의성이 뛰어나고 스마트폰 사용자는 꺼진 화면 위를 몇 차례만 터치하면 곧바로 홈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비밀번호 설정은 3자리부터 최대 8자리까지 가능해 경우의 수는 8만 가지 이상이며 터치 순서를 추측할 수 있는 시각적인 흔적이 화면에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보안성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노크 기능에 대한 특허를 추가로 확보해 편의성과 보안성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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