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권미진 다이어트 이유, "나랑 자취하면서 동생 결핵암 판정"…무슨 일?
입력 2014-06-05 12:31 
권미진 / 사진=MBC


권미진 다이어트 이유, "나랑 자취하면서 동생 결핵암 판정"…무슨 일?

'권미진'

개그우먼 권미진이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5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103kg에서 50.kg까지 감량한 개그우먼 권미진이 출연해 다이어트를 통한 인생역전기를 고백했습니다.

이날 방송 중 권미진은 "남동생이 대학에 다니기 위해 서울에서 나랑 함께 자취를 하면서 내 생활 패턴에 맞추다보니까 어느새 비만이 됐더라"며 운을 뗐습니다.

권미진은 "그런데 어느 날 동생이 혈액암 판정을 받고 많이 아파했다. 그 모습을 보다보니 내 자신을 원망하게 되더라. 미안했다"며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이어 권미진은 "그래서 살을 빼게 됐다. 지금은 동생이 건강해서 다행이다"고 말했습니다.

권미진의 남동생은 "내가 군대를 갔다 휴가를 나왔을 때 변한 누나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권미진에 누리꾼들은 "권미진, 힘들었겠다" "권미진, 건강 위해서라도 살 빼는게 좋죠" "권미진 동생, 지금은 건강해졌다니 다행이다" "권미진,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