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 유족, 딸 영정과 함께 투표…"20대 돼서 투표하고 싶다고 했다"
입력 2014-06-05 11:10  | 수정 2014-06-08 21:08

딸 영정과 함께 투표한 세월호 유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故 유예은 양의 아버지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예은이와 함께 투표하고 인증샷도 찍었다. 조금만 더 있으면 투표할 수 있다고 얼른 스무살이 돼 투표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결국 이렇게 투표장에 가게 되네요"라는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검정 옷을 입고 딸 예은양의 영정사진을 들고 투표소 앞에서 인증을 한 모습이 담겨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딸 영정과 함께 투표, 너무 슬프다" "딸 영정과 함께 투표, 마음 아프다" "딸 영정과 ㅏㅁ께 투표, 투표 의지가 대단하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아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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