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클레오파트라 이후 은퇴 계획…"말레피센트 역대 최대 관객수 기록"

안젤리나 졸리, 클레오파트라 이후 은퇴 계획…"말레피센트 역대 최대 관객수 기록"

'클레오파트라'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은퇴 계획을 밝혔습니다.

지난 2일(현지 시각) 미국 언론 US위클리는 안젤리나 졸리가 최근 영국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새 영화 '클레오파트라' 이후 은퇴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US위클리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머지않아 할리우드 활동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힌 뒤 정확한 시기에 대해서는 "아마도 영화 '클레오파트라' 이후기 되지 않겠나"라고 전했습니다.

안젤리나 졸리는 이 인터뷰에서 "나는 내 엄마가 배우가 되길 원해서 배우가 됐지만 30대 중반이 지나자 나는 내가 연기보다는 글을 쓰고 연출하는 것에 더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정치나 사회적 문제, 인권 문제 등에 더 신경을 쓰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말레피센트'가 그녀의 출연작 중 최고의 성적을 기록 중입니다.

'말레피센트'는 지난 29일 개봉 후부터 오늘(2일)까지 48만8853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입니다.

이 작품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 속 마녀의 저주를 둘러싼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극 중 안젤리나 졸리는 디즈니 상 가장 매력적이고 강렬한 마녀 말레피센트로 분해 대중을 만납니다.

특히 그녀의 출연작 중 최고의 성적으로 북미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왕좌를 차지했고, 국내 박스오피스에서도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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