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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 수' 2차 예고편 공개, 정우성의 맨몸 액션 VS 카리스마 이범수
입력 2014-06-02 16:04 
신의 한 수/ 사진=영화 신의 한 수 예고편
'신의 한 수' 2차 예고편 공개, 정우성의 맨몸 액션 VS 카리스마 이범수

'신의 한 수'

영화 '신의 한 수' 2차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신의 한 수' 배급사 쇼박스 측은 2일 포털사이트를 통해 2차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예고편에는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이시영, 안길강, 최진혁, 김인권의 강렬한 7인의 캐릭터가 고스란히 담겨있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복수에 목숨을 건 전직 프로바둑기사 태석(정우성)은 "바둑판에서 바둑돌들이 전부 죽는 거 본 적 있어? 잘 봐, 지금부터 보여줄게"라며 사활을 건 살벌한 복수를 예고했스니다.


이에 바둑판의 절대악 '살수' 이범수는 "후회하게 될 거야, 내가 아주 고통스럽게 죽일 거거든"이라고 응수하며 한치의 물러섬도 없는 한 수 대결을 가늠케 했습니다.

연기 인생 최초로 분장을 하고 맹인 역할을 맡게 된 안성기는 '주님' 역할로 "자넨 신의 한 수를 본 적 있는가? 망가진 삶을 역전 시킬 수 있는 그런 묘수 말일세"라는 말로 신중한 판단력과 철학을 지닌 맹인 바둑의 고수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했습니다.

또한 태석파인 꽁수(김인권 분), 허목수(안길강 분), 살수파인 배꼽(이시영 분), 선수(최진혁 분)까지 한 명도 빠짐없이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며 7인의 연기 대결을 짐작케 합니다.

'신의 한 수' 2차 예고편은 앞서 제작 보고회에서 "남자들의 땀 냄새가 진하게 나는 액션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밝힌 정우성의 말처럼 맨몸 액션이 돋보입니다.

교도소에서의 일대다수 액션, 이범수의 단검액션, 냉동창고에서의 얼음액션까지 모든 액션이 총망된 특급 액션들은 여름 관객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예정입니.

한편 '신의 한 수'는 다음달 3일 개봉 예정입니다.

'신의 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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