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환규 전 의협회장, 회장 권한 박탈
입력 2014-06-02 15:52 
의사협회 대의원회와 갈등을 빚어온 노환규 전 의사협회 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서울 서부지방법원은 오늘(2일) 노환규 전 회장이 제출했던 불신임안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오늘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 전 회장은 의사협회 회장직 복귀에 실패했고, 의사협회는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를 예정대로 진행해 오는 18일 새 회장을 선출하게 됩니다.
의사협회 대의원회는 노 회장의 독단적인 행보에 반발해 지난 4월 19일 의협 출범 106년 만에 처음으로 노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통과시켜 권한을 정지시켰습니다.
이에 대해 노 회장은 4월 27일 불신임안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는데 오늘 법원이 이를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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