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올 상반기 마지막 알짜 분양 어디?
입력 2014-06-02 15:35 
6월 분양시장은 ‘알짜 물량간 경쟁이 예상된다.
전체적인 공급량은 5월보다 줄었지만 전통적인 청약 인기지역과 한동안 공급이 없던 곳에 물량이 나오는 만큼 주택수요자들의 눈치 경쟁도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위례신도시에는 지구내 최초로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이는 4개월만에 분양 재개다. 부산과 대구는 각각을 대표하는 지역인 해운대구와 수성구에 분양이 예정돼 있다.
한 동안 공급이 뜸해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경기 광주시, 경기 양주신도시, 충남 서산시에 대림산업, 대우건설, 효성이 대단지∙중소형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효성은 오는 6월 위례신도시 최초 오피스텔 ‘위례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를 선보인다. 위례내 첫 오피스텔 물량으로, 업무지구 2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 24~60㎡, 총 1116실의 대규모로 조성된다.
6월말 신안이 위례신도시 A3-6b블록에 중 696세대 규모의 ‘위례신도시 신안인스빌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98~101㎡, 총 696세대로 지어진다.
중흥건설은 오는 6월 세종시 3-2생활권 M6블록에서 중대형 구성의 '중흥S-클래스' 9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 전용면적 △84㎡ 632세대 △98㎡ 155세대 △109㎡ 113세대 총 900세대의 중대형 평형대로 구성된다.
대구에서는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수성구 범어동에이수건설이 ‘브라운스톤 범어 주상복합 아파트를 6월 분양한다. 지하철 범어역과 도보 3분거리 이내로 입지가 탁월하고, 실수요층이두터운 전용 84㎡로 구성된 아파트 180세대와 전용면적 54㎡ 규모의 오피스텔 260실이 공급된다.

신역세권·산업단지 호재 안고 오랜만에 분양 출격
대림산업이 6월 경기도 광주 역동에서 ‘e편한세상 광주역을 분양한다. 총 2122세대의 매머드급 규모에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만 지어진다. 내년 말 개통 예정인 성남~여주복선전철 광주역이 도보 3분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다. 또 사실상 분당생활권에 편입되지만 집값은 훨씬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으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SK건설은 6월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월계3구역을 재건축한‘꿈의숲 SK VIEW 아파트를 분양한다. 월계동 일대에서는 8년만에 선보이는 신규 공급에 대형 브랜드 아파트로 인근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0층 총 6개동 규모이며, 총 504세대 모두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 84㎡의 중소형 주택형으로만 구성된다. 일반에는 총 288세대 분양된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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