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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잠정 연기 앨범, 6월17일 발매 확정
입력 2014-06-02 10: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세월호 참사로 인해 발매가 잠정 연기됐던 가수 박정현의 앨범 '싱크로퓨전(Syncrofusion)'이 오는 17일 나온다.
이 앨범은 ‘박정현이 함께 하고 싶은 음악가들의 싱크로(SYNCRO), 다양한 장르의 퓨전(FUSION)'이라는 모토 아래 기획됐다.
윤종신이 이끄는 프로듀싱팀 '팀 89(Team89)가 박정현을 도왔다. 그동안 박정현이 지켜온 음악적 완성도를 지키면서도 독특한 음악적 색채를 더했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타이틀곡 '더블 키스(Double Kiss)'는 박자가 흥겨운 리듬과 감각적인 멜로디 라인이 귓가를 자극하는 일렉트로닉 사운드 곡이다. 주로 발라드 장르의 음악을 구사했던 박정현의 파격 변신이 기대된다.
앨범에 참여한 스태프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마이클 잭슨의 '쓰릴러(Thriller)' 앨범에 이름을 올린 최정상급 기타리스트 '폴 잭슨 주니어(Paul Jackson Jr.)', 그래미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엔지니어 '마우리시오 게레로(Mauricio Guerrero) 등이다. 
 한편 박정현은 지난 5월 9일부터 전국 투어 중이다. 서울, 부산, 대구에 이어 오는 14일과 15일에는 대구에서 공연을 연다. 내달 5일과 6일에는 대전, 12일과 13일에는 일산에서 팬들과 만난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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