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에스엘, 목표주가 2만7천원으로 상향"
입력 2014-06-02 08:45 

하이투자증권은 에스엘의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출처 다변화가 지속적으로 진행되면서 장기성장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 때문이다.
권순우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에스엘은 오래 진행되어왔던 투자와 연구개발에 대한 결실을 보고 있다"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는 이제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2015년부터는 테네시공장에서 GM의 볼륨모델인 크루즈가 투입되는 등 성장은 올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후까지도 담보돼 있다"며 "완성차그룹 추가증설시 높은 동반진출 가능성은 멀티플을 높일 수 있는 기대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실적에 대해선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6% 늘어난 1조3737억원, 영업이익은 78.7% 증가한 631억원에 달해 기존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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