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2] 사전투표율로 본 민심 '20대↑ 앵그리맘↓'
'지방선거 D-2'
6·4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지도부는 막판 유세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전투표 결과, 정치에 무관심하다 여겨졌던 젊은 층의 투표율이 제일 높게 나왔고, '앵그리맘' 투표층은 의외로 낮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연령대별 사전투표율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20대 이하가 15.97%로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5~60대 투표층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앵그리맘' 투표층인 30~40대가 10% 미만 대의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분노가 표심으로 이어질 거로 생각했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나왔습니다.
정부와 여당의 대안 세력인 야당에 신뢰감을 느끼지 못해, 아무에게도 표를 주지 않는 무당파로 빠졌다는 분석입니다.
황태순 정치평론가는 "정치 불신과 정치 혐오가 커진 측면이 크다고 본다"며 "야당이 여당보다 덜 못하는 정도지 기대를 걸 만한 그런 수준까지는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정치에 무관심하다 여겨진 20대 이하의 젊은 층이 가장 많이 투표함으로써 세월호 참사로 인한 분노가 표심에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특히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에 투표 인증 샷과 같은 새로운 문화가 생긴 것도 젊은 층의 표심을 자극한 원인입니다.
한편, 새누리당은 오늘(2일) 접전지역인 경기도와 강원도를 방문해 마지막 표심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방선거까지 남은 마지막 48시간을 총력체제로 전환하고 박빙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지방선거 D-2'
'지방선거 D-2'
6·4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지도부는 막판 유세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전투표 결과, 정치에 무관심하다 여겨졌던 젊은 층의 투표율이 제일 높게 나왔고, '앵그리맘' 투표층은 의외로 낮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연령대별 사전투표율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20대 이하가 15.97%로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5~60대 투표층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앵그리맘' 투표층인 30~40대가 10% 미만 대의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분노가 표심으로 이어질 거로 생각했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나왔습니다.
정부와 여당의 대안 세력인 야당에 신뢰감을 느끼지 못해, 아무에게도 표를 주지 않는 무당파로 빠졌다는 분석입니다.
황태순 정치평론가는 "정치 불신과 정치 혐오가 커진 측면이 크다고 본다"며 "야당이 여당보다 덜 못하는 정도지 기대를 걸 만한 그런 수준까지는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정치에 무관심하다 여겨진 20대 이하의 젊은 층이 가장 많이 투표함으로써 세월호 참사로 인한 분노가 표심에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특히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에 투표 인증 샷과 같은 새로운 문화가 생긴 것도 젊은 층의 표심을 자극한 원인입니다.
한편, 새누리당은 오늘(2일) 접전지역인 경기도와 강원도를 방문해 마지막 표심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방선거까지 남은 마지막 48시간을 총력체제로 전환하고 박빙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지방선거 D-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