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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박병호-강정호 연속홈런으로 기선 제압”
입력 2014-06-01 21:02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박병호-강정호 연속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넥센은 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8-4로 승리하며 전날 5-9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넥센은 LG에 선취점을 내줬지만 3회말 공격에서 박병호-강정호의 백투백 홈런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상대 선발 우규민도 백투백홈런을 맞고 난 뒤 흔들리며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해 넥센은 손쉽게 추가점을 뽑았다. 5회에도 상대 실책 등으로 대거 3득점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벤헤켄은 경기 초반 볼카운트 싸움에서 승부를 잘 못하며 경기를 어렵게 갔는데 좋은 위기관리 덕분에 본인의 역할을 다 해준 것 같다”며 박병호, 강정호의 연속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할 수 있었고, 윤석민의 내야안타로 경기를 결정지를 수 있었다. 선수들 1주일 동안 수고많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패한 양상문 LG 감독은 넥센과 경기가 할 때는 잘 안풀리는 경향이 있다. 다음 경기에는 선수들이 마음 편할 수 있도록 하겠다. 3~4일 잘 쉬고 준비 잘하겠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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