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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타임즈 “류현진, 퍼펙트급 경기처럼 날카로웠다”
입력 2014-06-01 12:47 
LA다저스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로 지난 두 번의 패배를 되갚았다. 선발 류현진은 타선 지원 속에 6승을 챙겼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LA 타임즈가 류현진(27‧LA 다저스)의 20승 달성 경기를 지난 퍼펙트급 경기와 비교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가 12-2로 크게 이겨 류현진은 시즌 6승(2패)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7이닝까지 퍼펙트 투구를 했던 지난달 27일 신시내티 레즈전과 비교해 구위가 떨어진 모습이었다. 4일 휴식 후 다시 선발 등판하며 컨디션 난조를 겪었다. 피안타도 10개나 기록했다. 그러나 무사사구 경기를 펼치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선발 투수의 역할을 확실하게 해냈다. .
LA 타임즈는 류현진은 지난 경기에서 1-0의 접전 속에서도 7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고 다시 언급하며 그러나 이번 경기는 다저스가 4회까지 11-0으로 앞섰다. 지난 경기와 매우 다른 상황을 맞은 류현진은 스스로 해결책을 찾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LA 타임즈는 류현진은 신시내티전 만큼 투구가 날카로웠다”며 변함없이 효과적으로 던졌다. 볼넷은 한 개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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