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3연승 행진에 나섰고, 한화 이글스는 시즌 최다인 6연패에 빠졌다.
SK는 3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채병룡이 7⅔이닝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최고 피칭을 펼치고, 한동민이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데 힘입어 7-3으로 승리했다.
SK 타선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2회 김강민이 볼넷으로 걸어 나간 뒤 한동민이 우측에 빠지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냈다. 계속된 1사 3루에서 박계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올렸다.
3회에도 김성현의 우중간 안타와 이재원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 기회에서 김강민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린 뒤 한동민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터트리며 5-0으로 달아났다. 9회 정상호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K선발 채병용은 4승(5패)째를 거두며 평균 자책점을 5.68에서 4.93으로 낮췄다.
한화는 8회 정근우의 좌중월 솔로 홈런, 9회 이용규의 2타점 적시타로 뒤늦게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24일 만에 1군 복귀전을 가진 한화 선발 유창식은 3⅔이닝 5피안타 4볼넷 5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2패(2승)째를 당했다.
[jcan1231@maekyung.com]
SK는 3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채병룡이 7⅔이닝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최고 피칭을 펼치고, 한동민이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데 힘입어 7-3으로 승리했다.
SK 타선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2회 김강민이 볼넷으로 걸어 나간 뒤 한동민이 우측에 빠지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냈다. 계속된 1사 3루에서 박계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올렸다.
3회에도 김성현의 우중간 안타와 이재원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 기회에서 김강민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린 뒤 한동민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터트리며 5-0으로 달아났다. 9회 정상호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K선발 채병용은 4승(5패)째를 거두며 평균 자책점을 5.68에서 4.93으로 낮췄다.
한화는 8회 정근우의 좌중월 솔로 홈런, 9회 이용규의 2타점 적시타로 뒤늦게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24일 만에 1군 복귀전을 가진 한화 선발 유창식은 3⅔이닝 5피안타 4볼넷 5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2패(2승)째를 당했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