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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월드컵도 1위할 것”…SBS, 이유 있는 자신감
입력 2014-05-30 17:47 
사진= MK스포츠 DB
[MBN스타 김나영 기자] SBS 월드컵 따봉”을 외치는 SBS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중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 ‘2014 브라질 월드컵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 월드컵방송단장 김유석 국장, 차범근·박문성·장지현·김동완·차두리 해설위원, 배성재·정우영·조민호·김일중 캐스터 장예원 아나운서등이 참석했다.

SBS 월드컵 방송단은 오는 6월초 2014 브라질 월드컵 중계방송을 위해 순차적으로 브라질을 향해 출국한다.

먼저 SBS김유석 월드컵 방송단장은 ‘2012 런던올림픽 ‘2014 소치올림픽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과거 빅 이벤트로 좋은 평을 받았는데 이번에도 많은 준비를 했으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SBS가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자신했다.

이어 말이 필요없는 콤비 차범근-배성재가 주요 경기를 대표하게 될 것이다. 차범근은 3사 해설진 가운데 유일하게 대표팀, 클럽팀 감독을 역임했다. 경기 흐름과 맥을 짚는데 있어서 감독을 해본 분의 눈이 분명 다르다. 시청자분들이 알고 싶어하는 부분을 확실히 짚을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또 SBS는 런던올림픽 시청률, 소치동계올림픽 시청률 모두 승률 1위였다. 시청률이 높은 것도 중요하지만 그 못지않게 중요한게 만족도인데, 이 또한 모두 1위였다”며 축구팬 커뮤니티에서 가장 보고 싶은 중계방송사로 SBS를 선택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상파 3사는 현재 캐스터를 앞세워 시청률 잡기 위해 전쟁 중이다. 이에 대해 배성재 캐스터는 SBS는 주말마다 축구중계를 해왔다. 타사와 경쟁하거나 의식하는 분위기는 지금까지 한번도 없었다. 축구팬들이 선호해주시는 채널이라는걸 느끼고 있다”며 SBS는 몇 년간 준비했고 벼락치기하는 방송이 아니다. 이제와서 준비하는 다른 채널들과는 차별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성재와 콤비를 이루는 차범근 위원도 자신감과 함께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한국에서 축구가 계속 인기가 떨어지고, 시청률 또한 떨어지고 있다. 한국 축구를 조금더 이해시키고 다가가기 위해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중계를 최선을 다해 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브라질캠프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SNS 원정대 일단 띄워 ‘월드컵매거진 등을 편성해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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