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변희재, "기사 수정해놓고 음해하는 기자들 모두 법적조치 하겠다"
입력 2014-05-30 16:59 
변희재/ 사진=박원순 트위터


'변희재'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이 서울시장 도시락 메뉴를 지적한 가운데, 사실관계가 달라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29일 변희재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쓰시, 이른바 생선초밥은, 질 좋은 생선회 구입과 밥알갱이가 뭉칠 정도로 적당히 밥을 지어야 하는 초일류 요리사들만 하는 고급 요리입니다. 쓰시 요리를 집에서 직접 해먹는 건 8억 빚진 박원순이 처음입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변희재는 "박원순은 무식한 기자들만 믿고 온몸에 거짓말 쳐바르고 다닙니다. 부인이 싸준 도시락에 쓰시가 들어있으면 '집에서 어떻게 쓰시를 만들어 먹냐' 질문 하나 할 수준의 기자가 없다는 거죠"라며 기사를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도시락이 쓰시가 아니라 월남쌈이라는 말에 변희재는 "박원순 부인이 사준 도시락이 쓰시가 아니라 월남쌈밥이란 의견도 있네요. 월남쌈밥을 집에서 도시락으로 해먹는다? 대단한 8억원 빚쟁이 가족입니다"라면서 "박원순 부인이 싸준 도시락 국물컵은 400개에 102400원하는 종이특수컵"이라며 국물컵까지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박원순 후보의 도시락 메뉴는 고구마였다고 증언했으며, 문제가 된 월남쌈은 다른 이가 가져온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일자 변희재 대표는 "박원순과 어용기자들, 기사를 슬쩍 수정해놓고 저를 음해하는데, 일단 농약급식 거짓말에 집중하되, 고의적 음해 가담한 기자들 모두 법적조치 합니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변희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변희재 정확한 사실도 아닌데 너무 주장을 내세운 것은 아닌가 싶네요" "변희재 진정하고 다시 한번 자세히 확인해 보시길" "변희재 8억이나 빚졌다니.."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