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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습격男, 알고보니 상습범? 윌 스미스에게 키스를…“깜짝”
입력 2014-05-30 16:34 
사진=영화 월드워Z 스틸컷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를 습격한 남성이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다.
미국 TMZ닷컴과 US위클리 등 여러 연예 매체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앨 캐피턴 극장에서 열린 영화 ‘말레피센트의 프리미어 시사회에 아내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참석했다가 한 남성의 습격을 받았다.
이 남성은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레드카펫을 걷던 브래드 피트의 얼굴을 만지기 위해 장애물을 뚫고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는 브래드 피트와 접촉하기 전 현장을 지키고 있던 경찰에 의해 제지됐고 곧바로 체포됐다.
LA 경찰 대변인은 브래드 피트를 보호하기 위해 남성에게 일시적인 접근금지 명령을 내렸다. 브래드 피트는 5일 후에도 이 남성이 접근하는 것을 원치 않을 경우 접근금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이 남성은 현재 구금 상태며 보석금 2만 달러를 내야만 풀려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출신 리포터인 그는 앞서 지난 16일 제67회 칸 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을 찾은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2의 배우 아메리카 페레라의 드레스 속으로 기어들어가다가 끌려 나가는 소동을 일으켰다. 또 지난 2월 샌타바버라 국제 영화제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들이밀다 끌려 나갔으며, 지난 2012년에는 영화 ‘맨인블랙3 프리미어 레드카펫에서 윌 스미스에게 키스를 하다가 얻어맞기도 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말레피센트는 지난 29일 국내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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